| ||
물리학의 열역학 제2법칙인 엔트로피 법칙이 자연 상태에서 질서는 무질서로 진행된다는 법칙이다. 엔트로피와 반대되는 법칙이 신트로피 법칙이다. 신트로피(Syntropy)는 엔트로피(Entropy)의 반대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로 희랍어 Syntropos에 어원을 둔다. 신트로포스는 "에너지의 흐름을 수렴시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용어는 이태리 수학자 Luigi Fantappi가 처음 사용하였고 1974년에 이르러 비타민 C를 발견하여 노벨의학상을 받은 알베르트 센트죄르지(Albert Szent-Gyorgyi)가 널리 보급한 용어이다. 알베르트 박사는 강조하기를 물질세계와 자연계에서는 질서가 무질서 상태로 향하는 엔트로피 법칙이 적용되지만, 생명체에서는 오히려 질서 상태로 향하는 신트로피 법칙이 작용한다고 하였다. 자연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질서에서 무질서로 발전하는 엔트로피 법칙은 중력의 법칙이다. 그러나 생명계에서는 이와는 반대로 무질서에서 질서로, 혼란에서 회복으로, 어둠에서 밝음으로 변화된다. 그래서 신트로피 법칙은 은혜의 법칙이다. 신트로피 법칙에는 하나님의 창조섭리가 역사하신다. 창세기 1장에서 이를 분명하게 일러 준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창세기 1장 1, 2절)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시던 첫 단계에서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깊은 어둠이 있었다. 그러나 창조역사가 진행되어 가면서 혼돈이 질서로, 공허가 충만으로, 흑암이 광명으로 변화되어 갔다. 바로 신트로피 법칙이 진행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창조 역사는 지금도 진행 중이란 사실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법칙이 작동하는 곳에서는 무질서가 질서로, 혼란이 회복으로, 공허가 충만으로 변화되어 진다. 모두들 중력의 법칙인 엔트로피 법칙에 따라 흔들리고 혼란을 더하여 가는 때에 우리들 크리스천들은 은혜의 법칙, 신트로피 법칙을 따라 창조하고 회복하고 새롭게 하는데에 진보를 이루어 나가자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시 시작하는 용기(6) (0) | 2013.12.14 |
---|---|
--- 손가락에 대하여 (0) | 2013.12.12 |
--- 엔트로피법칙과 신트로피법칙 (0) | 2013.12.04 |
--- "내 대구 들어왔데이" (0) | 2013.12.03 |
--- 행복에 이르는 다섯 가지 (0) | 2013.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