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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유럽 재정위기 및 미국 재정절벽 우려 등의 영향으로 자산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예·적금 상품으로는 성이 차지 않고,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기에는 부담감이 커진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이른바 ‘재테크의 암흑기’다. 이러한 시기에 은행 PB팀장과 증권사 금융상품팀장 등이 추천하는 올해의 유망한 금융상품을 상·하로 싣는다. 서영훈 기자 전택제 PB팀장(우리은행 창원지점) ▲MAGIC 적금= 지난 2010년 출시 후 최대 히트상품으로 여전히 매력이 있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으로, 월 납부금 50만 원 이하이며 올해 연말까지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3.5%이며,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우대이율 3%를 추가하면 최고 금리 6.5%가 적용될 수 있다. 기간은 1년, 2년, 3년형으로, 일반적금에 비해 83만 원 정도(3년 가입 시, 세전)의 추가 이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상세 문의가 필요한데, 기존에 여러 회사의 신용카드를 사용했다면 하나의 카드를 집중해 사용하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PIMCO베스트 글로벌 투자적격 증권펀드[채권-재간접]= 지난해 관심이 많았던 해외 채권형펀드 중의 하나다. 이 상품은 PIMCO 글로벌 투자등급 채권 펀드에 60% 이상을 투자한다. 이 상품이 주로 투자하는 투자적격채권은 S&P기준 BBB등급 이상의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비교적 신용 및 기업재무가 건전해 변동성이 낮다. 이 외에도 하이일드채권, 선진국 및 이머징 국채 등에 분산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채권형 펀드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리스크를 줄이면서 ‘금리+α’를 추구하거나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오순희 로얄매니저(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 ▲더 나은 미래 정기예금= NH농협은행은 ‘더 나은 미래 통장·적금·예금 3개 상품을 대표 주력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더 나은 미래 정기예금’은 NH카드, 펀드, NH투자증권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0.3%p, 농협은행 최초거래자 0.2%p 등 최고 0.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0일 현재 1년제 기준 연 3.34%의 금리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연 최고 4.64% 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판매액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해 농촌지역 인재 육성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지원한다.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증권 투자신탁[주식-파생형]= 지난해 인덱스 펀드 평균수익률(11.37%)보다 높은 수익률(2012년 말 기준 수익률 14.57%)을 기록한 상품이다. 최저 신규 가입금액은 5만 원이며, 추가로 수시 적립하거나 정액 적립할 수 있다. 인덱스 펀드의 투자 전략은 주식 관련 장내 파생상품을 이용해 레버리지 효과를 일으켜 코스피200지수의 일일 등락률 1.5배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복리효과에 따라 가격 반등폭이 커지면서 강세장의 경우 빠른 원금 회복과 수익률 극대화 효과를 볼 수 있는 반면, 단횡보장 및 하락장에서는 벤치마크 대비 부진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주식형펀드 비중 확대, 채권형펀드 비중 축소가 바람직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한다. 전승일 PB팀장(경남은행 중앙동지점) ▲KNB회전정기예금= 약정 회전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이자가 지급(보장)되는 상품으로, 저축기간 내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회전기간별 약정이율이 보장된다. 회전기간은 1개월·2개월·3개월·6개월·12개월 단위로, 기간별 약정이율은 2.10%·2.60%·3.05%·3.10%·3.25%이다. 게다가 만기 일시지급식으로 가입한 경우 회전기간 약정이율이 복리로 계산된다.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내(6개월 단위)이며, 가입 금액은 300만 원 이상이다. ▲KNB스마트자유적금= 가입 후 소개 활동을 하면 우대이율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스마트폰뱅킹 가입 고객(개인)을 대상으로 한 ‘KNB스마트자유적금’은 가입계좌별로 추천번호를 부여해, 다른 가입자가 해당 추천번호를 입력·가입하면 가입계좌와 추천계좌에 0.1%p(최대 0.3%p) 우대이율이 지급된다. 가입기간별 기본이율(6개월제-3.01%, 12개월제-3.60%)에 우대이율을 적용해 최고 연 3.9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신규 거래와 해지 거래 모두 스마트폰 뱅킹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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