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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도청과 경남도교육청이 최하위권에 머무는 불명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627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평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외부와 내부 청렴도, 정책고객 평가에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 행위 등 감점 요인을 감안해 10점 만점에 5등급으로 분류했다. 경남도청은 16개 광역단체중 15위에 머물렀다. 전국 평균은 7.14점인데 반해 경남도는 6.74점으로 4등급을 받았다. 경남도는 지난 2009년엔 16위, 2010년 9위, 2011년 13위 등으로 계속 바닥권이다. 부패공직자 감점이 없는 대전광역시(7.61점)가 2등급으로 최고 평가를 받은 반면 부패공직자 감점이 많은 제주특별자치도(6.29점)가 5등급으로 최하점을 받았다. 73개 시 단위중 통영(7.91점), 창원(7.82점), 양산시(7.82점)가 전국 평균(7.59점)을 넘어 2등급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밀양시(6.85점)는 72위로 최하위권인 5등급에 머물렀다. 82개 군 지역중에서는 의령군 (7.78점)이 2등급으로 가장 앞섰고, 거창(7.72점)·남해(7.69점)·함안(7.68점)·산청(7.64점)·합천(7.62점)·고성(7.42점)군이 3등급, 창녕(7.34점)·함양(7.17점)·하동(7.08점)군이 4등급을 차지했다. 시도교육청 중 경남교육청(6.19점)은 14위를 차지했다. 2010년 급식비리, 부교재 비리로 교직원들이 대규모로 검·경찰에 적발돼 11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3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더 떨어졌다. 155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고성교육청(8.55점)이 전국 4위, 의령교육지원청 (8.46점)이 7위를 해 경남교육청과 대비됐다. 하지만 거제교육지원청(6.93점, 148위), 거창교육지원청(6.84점, 151위), 창원교육지원청(6.67점, 154위)은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42개 지방공사와 공단 청렴도 평가에서 창원경륜공단(8.57점)은 3위, 창원시시설관리공단(8.14점)은 19위를 각각 차지했다. 권익위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 기관은 내년 평가를 면제해주고 미흡 기관은 청렴도 개선계획을 수립해 추진토록 권고하고 그에 따른 이행실적과 성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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